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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게 하지정맥류 증상이 맞는지?
등록일 2021. 01. 12 조회수 2730

작년부터 온세상을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질병의 원인이 되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그 작은 바이러스에 의해 우리의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 국방, 외교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가 일어났죠. 

 

앞으로도 헤쳐나가야 할 일들이 많고, 또 유사한 원인이 발생했을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방역대책과 의료체계를 잘 구축해야 하는 일도 산더미처럼 남아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얘기는 안하고 웬 바이러스 얘기를 하는지 궁금해 하실 수도 있겠지만, 묘하게 공통된 부분이 있습니다.^^

 

임상증상이란, 어떤 질환(질병)에 의해 우리 몸에 나타나는 변화와 특징을 나열한 겁니다.

 

예를들어,

코로나의 증상에는 기침, 가래, 발열, 근육통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 감기, 독감, 부비동염, 기관지염, 폐렴, 결핵 등과 같은 질환도 이와 같은 증상을 일으킵니다.


코로나는 제대로 치료되지 않거나 그냥 방치되어 만약 합병증이 발생하면 독감, 폐렴, 결핵같은 질병에 의한 합병증처럼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일반 감기나 치료제가 있는 독감, 부비동염, 기관지염 등과 코로나를 감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정확한 진단이 질병의 치료 및 예후를 결정 짓는다는 생각이 당연히 떠오르겠죠?​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어떨까요?

 

우선, 하지정맥류의 증상을 알아보기 전에 도대체 어떤 이유로 증상이 나타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정맥류가 생기는 원인이 무엇인지 잘 아시는 분도 계실테지만, 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략히 설명 드립니다.

 

하지정맥의 내부에는 정맥의 선순환을 돕는 판막이라는 장치가 혈관의 처음부터 끝까지 촘촘하게 들어있습니다.

대부분의 판막기능이 정상적으로 발휘되어야 다리에서 심장으로 정맥피가 잘 올라갈 수 있는데, 판막이 전체적으로 고장이 나있으면 오히려 심장에서 다리쪽으로 정맥피가 역류하게 됩니다.

역류된 정맥피는 고장난 하지정맥내부에 계속 쌓이게 되고 결국에는 정맥내부의 압력을 높이고 혈관확장을 일으키기도 하죠.


심장에서 나온 동맥피가 우리 몸의 각 부위에서 정상적인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용이 되고 나면 정맥피가 되어 빠져 나오는데 여기에는 이산화탄소가 높은 농도로 유지되고 다양한 대사노폐물이 축적됩니다.


이렇듯 탁해진 정맥피가 다리에 계속 머물러 있으면서 정맥의 압력도 높인 상태가 오랜 시간 지속되면 드디어 여러가지 임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다리가 무겁고 묵직하고 잘 피로해지고 잠을 자다가 종아리근육이 꽉 뭉치는 쥐가 나기도 하고, 다리가 저리거나 근육통 처럼 약간 우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대체로 하지정맥류가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나타나겠죠?

초기에는 증상이 잘 드러나지 않고, 심지어 많이 진행되어도 전혀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환자분들도 계십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서 하지정맥류가 있다면 어떨까요?


하지정맥류가 원인이라고 판단하는게 맞겠지만, 항상 염두해 두어야 하는 것은 다른 질병으로

인해서 나타날 수도 있는 증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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