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밤에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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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 01. 08 | 조회수 | 4024 |
요즘 경기가 많이 안좋죠, 일은 힘들어지고.
밤에 잠이라도 잘 자야하는데,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면 정말 괴로워집니다.
물론 어쩌다 한번씩 나면 그나마 괜찮겠지만 그래도 신경쓰이겠죠.
밤에 쥐가 나는 이유 중에 질병으로 인한 경우 가장 대표적인 것이 하지정맥류입니다.
종아리 근육이 꽉 수축이 되면서 통증이 심하고 마사지를 해도 잘 풀리지 않죠.
근육이 수축되는 양상이 아닌 다리가 굳고 마비되는 듯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읍니다.
주로 다리쪽으로 내려가는 신경이 비특정부위에서 오랜동안 눌리게 되면 나타날 수 있죠.
잠자기 전 낮에 과도하게 다리를 사용하는 일이나 운동을 한 경우에 누적된 피로가 풀리지
않았다면 자다가 쥐가 날 수도 있읍니다.
그래서 다리운동은 적당히, 운동후에는 충분한 휴식과 마사지로 근육피로를 해소해야 겠죠.
과음을 했거나 과도한 흡연은 혈관에 좋지 않으며, 역시 다리에 쥐가 날 수 있는 원인이 됩니다.
허리나 무릎관절이 좋지 못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구요.
한번쯤 수영하다가 발가락이나 종아리에 쥐가 났던 경험을 가진 분들이 있을 겁니다.
사실 운동중에 쥐가 나는 것은 하지정맥류와는 연관성이 떨어지고 근육의 피로가 빨리 누적이
되기 때문입니다.
충분한 수분섭취와 이온음료를 복용하고 영양공급이 잘 되도록 조절하시면 좋습니다.
이렇듯 질병이외에도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밤에 자다가 쥐가 날 수가 있읍니다.
따라서 하지정맥류를 진료하는 전문의라면 이러한 내용을 잘 숙지하고 환자분들 진료할 때
꼼꼼하게 잘 살펴보고, 감별할 수 있어야 하겠죠?^^
하지정맥류 치료 이전에 정확한 진단이 더욱 중요하고, 불필요하게 하지정맥류 수술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