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정백외과에서 시행하는 수술방법과 이해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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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 12. 18 | 조회수 | 3209 |
레이저치료(EVLA, EndoVenous Laser Ablation/Treatment)
레이저는 빛의 파장에 따라 혈액에 흡수되어 발생되는 열로 혈관을 치료했던 810nm, 980nm의 초기장비와 수분에 흡수되는 정도가 높아 비교적 직접적으로 혈관벽에 열에너지를 집중시켜 혈관을 치료하는 1470nm장비, 그리고 가장 최근에 개선되어 나온 4세대 1940nm다이오드레이저(1940nm Diode Laser) 장비가 있습니다. 초기장비는 혈액에 흡수되는 빛에너지가 많아 혈관에 충분한 열에너지를 전달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 혈관에 대한 치료효과가 부족했었으나, 1470nm나 1940nm와 같은 최근의 장비는 혈관에 대한 충분한 치료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레이저빔이 혈관에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고안된 래디알파이버(Radial fiber)는 기존의 직선형 리니어파이버(Linear fiber)보다 효율적으로 혈관치료 효과를 냅니다.
다만, 치료장비의 특성상 1200℃의 고온이 발생하고 그로인한 혈액의 탄화현상(carbonization)이 생길 수 있고, 레이저파이버가 혈관내벽이 들러붙는 문제(sticking)가 있습니다.
저희 정백외과에서는 부분마취를 미리 시행하여 혈관주위로 충분한 냉각효과(cooling effect) 와 함께 부작용을 줄이고, 래디알파이버(Radial optic fiber)를 사용하여 통증완화와 열손상(thermal injury)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수술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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